의뢰인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와 함께 이동하던 중,

차량안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만지고 피해자를 공원으로 데리고 와서 눕힌 다음 키스를 하며,

피해자의 속옷을 내리는 등의 행위를 하며 유사 강간을 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술에 취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나체로 촬영까지 하기도 하였습니다.

의뢰인의 죄질이 매우 나쁘기에 구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으며,

의뢰인 또한 이 점을 우려하며 법률사무소 나란을 찾아왔습니다.

유사 강간의 사건의 경우 보통 1회 내지 2회 정도로 그치며 범행 시간이 비교적 짧은 것이 특성입니다.

그러나 의뢰인의 경우에는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공원에 눕힌 후 30여분 가량을 유사 강간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검사의 구형 또한 높지 않을까 우려를 하였습니다.

서지원 변호사의 예상대로 검사의 구형은 7년이었습니다.

검사 구형이 5년을 넘기는 경우에는 사실 합의를 한다고 할지라도 실형의 가능성이 높기에 서지원 변호사 또한 본 건을 처리하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서지원 변호사는 의뢰인의 양형 부분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엄청난 양의 반성문 및 탄원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의뢰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병력 및 당시 술에 취한 정도,

그리고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검사 구형 7년임에도 불구하고 징역 2년 6월 및 집행유예 3년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